♣ 시경(詩經)_국풍(國風)_제일 주남(第一 周南)
권이(卷耳) 도꼬마리
도꼬마리: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들이나 길가에서 자람.
높이 1m 정도의 줄기에 거센 털이 있음. 잎의 모양은 삼각형,
노란색의 꽃이 8월, 9 월에 핌.
♋ 鞭却玄黃馬 <문곡의시:曉發石室途中을 읽다가>
采采卷耳(채채권이) : 도꼬마리 캐고 캐어도 不盈頃筐(불영경광) : 기울어진 광주리에도 차지 않네 嗟我懷人(차아회인) : 아! 그리운 임 생각에 寘彼周行(치피주행) : 한 길에 놓아버린다. 陟彼崔嵬(척피최외) : 저 높은 산에 올라가려니 我馬虺隤(아마훼퇴) : 내 말이 지쳐있네 我姑酌彼金罍(아고작피금뢰) : 내 잠간 금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懷(유이불영회) : 그리하여 내 회포를 잊어보리. 陟彼高岡(척피고강) : 저 높은 언덕에 올라가려니 我馬玄黃(아마현황) : 내 말이 허덕이네. 我姑酌彼兕觥(아고작피시굉) : 내 잠간 쇠뿔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傷(유이불영상) : 그리하여 내 상심을 잊어보리. 陟彼砠矣(척피저의) : 저 바위산에 올라가려니 我馬瘏矣(아마도의) : 내 말이 병들고 我僕痡矣(아복부의) : 내 하인도 병이 났네. 云何吁矣(운하우의) : 어찌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