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의 향기/안동가문의 산문 모음 20

삼연 김창흡 (金昌翕) 간찰--- 석 한남 선생님 제공

김창흡 (金昌翕, 1653 ∼1722 ) 김창흡의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이다.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자로, 영의정 수항(壽恒)의 셋째 아들이며, 영의정을 지낸 창집(昌集)과 예조판서 등을 지낸 창협(昌協)이 형이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호방하고 인품이 뛰어났다. 작은 일에 거리낌이 없고 큰 뜻이 있어 부귀와 분화(紛華)한 것은 더러운 것을 보는 듯했다. 이단상(李端相)의 문인이며 사위로 과거에는 뜻이 없었으나, 아버지의 명으로 응시하여 1673년(현종 14)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이후로는 더 이상 과거에 나아가지 않고 산수를 즐기며 살았다. 1689년 기사환국으로 아버지가 진도에서 사사되자, 영평(永平: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에 은거하며, “장자”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를 읽고 시(詩..

김광찬(金光燦1597(선조 30)~1668(현종 9).) 선조 님의 간찰조면희(趙冕熙) 선생님의 초서

이 글을 제공해 주신 조면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런데 필자의 컴퓨터가 문제가 되는 건지 해서로 옮기신 글은 카피가 되지 않아 디카로 찍어 올린다. ▶謹=谨 삼갈 근 여기에는 <겨우>라는 의미가 없다. 다음 사이트에 근보지계(謹保之計:겨우 보전하는 계책)라고 표기한 ..

몽와 김창집의 서간문 조면희(趙冕熙) 선생님 초서 연구 인용----

【 백촌이해노트】------------------------------------------------------------ 이 서간문을 다음처럼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서두 (序頭) 상대방 인사 昌集 白 私家 不幸 室人 奄忽 喪逝 悲悼 不自勝堪 特承慰問 哀感良深 창집 백 사가 불행 실인 엄홀 충서 비도 부자승 감 특승위문 애감양심 ................

문곡 김 수항 선조님의 서간문 < 임자년 1672 년> 조면희 선생 글인용.

조면20142 ☎ 위의 글은 초서 연구가 조면희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인용. 이런 분이 계심으로 해서 내 조상님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는 큰 기쁨이다. 언제나 인용을 허락해 주시는 그 분의 옹졸하지 않은 마음. 한문학에 대한 다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기에 늘 존경스럽다. 한시도 창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