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저 좁은 길로 가고 있네. 남태령 길을 걷다 만난 가을 숲속 은행 잎길 넓은 길 점차로 굽어지며 작아지고 있네. 넓게 걸어왔던 저 인생의 길이 노란 가을 숲길로 숨바꼭질하네. 백촌의 낭만/ 글을 담은 시진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