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가문 시 모음/문곡 김수항 시 모음 11

雪夜獨坐--- 문곡 김수항----- 진도 유배시는 아니다.

雪夜獨坐의 다양한 해석 필자는 필자의 블로그에서 이 시의 배경을 말한 적이 있으나 아직도 진도에서 이루어진 시라고 하고 있으며 해석들도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기에 그 내용들을 여기에 모아본다. 제 집안 선조님의 작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풀이를 해 주신 깊은 고마움을 전..

문곡 김수항의 追悼亡兒 <죽은 아들 내 아들 昌順아 >

-------------------------- 八月十八日。追悼亡兒。&lt;팔월십팔일。추도망아 &gt; --&lt; 죽은 아들 내 아들 昌順아 &gt;-- 김 수항(金壽恒) 1629년(인조 7) -1689년(숙종 15) 자 久之 호 文谷 시호 文忠 己巳換局 때 賜死 . 청음의 손. 육창의 부친 국역: 문곡 후손 彰顯 네 삶은 여섯 해 무척 짧았..

名人들의 文과 藝-- 김수항 시. 문학바탕

---------------------------------------------------------------- &lt;필자의 변&gt;-------------------------- 필자의 12 대 조상님 문곡 어르신의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제 블로그에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김 선원 선생님, 그리고 이 작품을 실어도 좋다는 문학바탕 대표님께 진실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원본..

秋懷 寄人 <추회 기인>--------

&lt;감상 포인트&gt;--------------------------------- 비바람 쌀쌀해도 깊어가는 가을 정경 기러기 훨훨. 벌레들의 울음소리 알록달록 단풍잎들. 국화꽃 짙은 향기--------- 그리워라 강물 따라 흘러가는 마음이여. 가을이여 -------------------------------------------- --------------------------------------------- 秋懷 寄人 &lt;추회 ..

오월 즉사 ---영암에서의 5 월

&lt; 문곡의 영정---- 안동김씨세보에서 &gt; &lt; 문곡의 산소 ---와부읍 돌누께 마을 &gt; 五月卽事 오월 즉사---------- 5 월 속의 즉흥시 &lt; 영암에서의 5 월 &gt; 김 수항(金壽恒) 1629년(인조 7) -- 1689년(숙종 15) 江南五月野梅黃。강남오월야매황 남쪽 오월 들 매실 누렇게 익었고 小雨新晴午景長。소우신청오..

春晩山居. 늦봄 산에 머물며

春晩山居 춘만산거 ---------------- 문곡. 김수항. 1629년(인조 7) -- 1689년(숙종 15) 늦봄 산에 머물며 松檜陰陰石路斜。 소나무, 노송 우거지고 돌길은 꾸불꾸불 송회음음석로사 日長無客到山家。 산가에 이르니 해 길고 찾는 이 없는데 일장무객도산가 門前&amp;#24597;有人來往。 문 앞을 오고가는 사람들에 ..

문곡의 양산 ( 양주 )도중

----楊山 途中&lt;양산으로 가는 도중에&gt;---------- 江上歸人信馬行。 강가엔 사람들 말 가는 대로 따라 가고 강상귀인신마행 山頭落日半輪明。 산마루 지는 해는 반쯤만 밝은데 산두낙일반륜명 寒鴉飛盡村墟靜。 갈 까마귀 다 날아간 마을 언덕은 고요하며 한아비진촌허정 古木秋風葉有聲。 고목엔 가..

문곡 김수항의 원일( 元日 )

문곡 김 수항의 시 원일 ( 元日 ) 甲寅 ( 1674 년 ) 椒觴誰復勸屠蘇 (초상수부권도소) 향기로운 잔에 도소주 따라 주는 이 하나 없고 客裏偏驚歲序&amp;#24450; (객리편경세서조) 낯선 타향에서 세월 감에 놀라네 家在海東箕子國 (가재해동기자국) 내 고향은 해동의 기자국인데 路窮天北召公都 (노궁천북소공..

문곡 김수항의 한시 설야독좌는 17 세 때 이루어졌다.

설야 독좌 ( 雪夜 獨坐 ) 한시의 연대 破屋凄風入( 파옥처풍입 ) 허물어진 집에 싸늘한 바람이 불고 空庭白雪堆 ( 공정백설퇴 ) 비어 있는 뜰엔 흰 눈만 쌓여 있네 愁心與登火 ( 수심여등화 ) 근심스러운 마음은 등불과 함께 하네 此夜共成灰 ( 차야공성회 ) 이 밤에 내 마음도 함께 재가 되네. 작품이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