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가문 시 모음/문곡 김수항 시 모음

雪夜獨坐--- 문곡 김수항----- 진도 유배시는 아니다.

백촌거사 2017. 9. 12. 15:32

                                     雪夜獨坐의 다양한 해석

필자는  필자의 블로그에서 이 시의 배경을 말한 적이  있으나 아직도 진도에서  이루어진 시라고 하고 있으며  해석들도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기에 그 내용들을 여기에 모아본다. 제  집안 선조님의 작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풀이를 해 주신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17세에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어느도  전해진 것 같아 큰 위안을 삼는다.

 

 

         雪夜獨坐(설야독좌)/金壽恒(김수항)文谷集卷之一 /

 

      破凄風入   空庭白雪

      파처풍입   공정백설퇴

      愁心與燈火   此夜共成

      수심여등화   차야공성회

 

하 3 자

손종섭님은❶ ❸

❷ ❹는 상극❹ ❺는 치닮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성률 배열이라고 하였다. 벗어난 원칙이 많다.

去声二十一个

入声一屋

上平八齐

上平一东

入声十四缉

上平一东·上声一董·去声一送

下平九青·去声二十五径

入声十一陌

入声九屑

上平十灰

下平十一尤

下平十二侵

上声六语·去声六御

下平十蒸

上声二十哿

上声四纸

去声二十二禡

上平二冬·去声二宋

下平八庚

上平十灰

 

측기식. 상평성 10회운 堆 灰

 

    

仄起式 구성

起句 ◐● ●○◎

(운목이 측성일 때) ◐● ○○●

承句 ○○ ●●◎

轉句 ◐○ ○●●

結句 ◐● ●○◎

< 청계 조면희 선생님의 이론에서 초서 연구. 다작의 한시를 지음.>

1. 고전 번역원 해석: 문곡집 제1권 /

눈 내리는 밤 홀로 앉다 을유년(1645, 인조23)

〔雪夜獨坐 乙酉〕

무너져 가는 집에 찬바람 들고 / 破屋凄風入

빈 뜰에는 하얀 눈만 쌓이는데, / 空庭白雪堆

내 수심은 저 등잔불과 / 愁心與燈火

이 밤에 함께 재가 되누나. / 此夜共成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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