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석의 바위가 아직도 우리들 눈앞에 나타나 보이지 않음이 무척 안타깝다. 빠른 시간안에 저 돌 하나가 여러 사람 앞에 공개되었으면 하고 기대를 가져본다.
옥호정의 죽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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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 玉壺隱舍
제 옥호은사
‣ 효명세자(孝明世子) 문조(文祖) 익종(翼宗)
1809년 9월 18일 (순조 9년 음력 8월 9일) 昌德宮 大造殿 탄생
1830년 6월 25일 (순조 30년 음력 5월 6일)) 향년:22세
昌德宮 熙政堂-薨逝 (훙서)임금이나 왕족, 귀족 등 신분이 높은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
1811년(순조 11년) 7월 6일 세자로 책봉< 이름‘이영(李旲)’>
1827년(순조 27년) 2월9일부터 1830년(순조 30년) 5월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대리청정 (代理聽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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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愛山泉響。移笻臨竹亭。
가애산천향。이공림죽정。
蕭然塵外意。白日隱林屛
소연진외의。백일은림병
<익종문집에서>
☎측기식 오언 절구: 하평성 9靑字韻<亭屛>
국역본-------------------------------------------------------------------
졔옥호은사 / 옥호은의 다
가산쳔향야 / 가히 사랑홉다 뫼 소예
이공님죽졍을 / 막를 옴겨 죽졍에 님엿도다
소연진외의 / 소연 틔 밧은
백월이 은림병을 / 흰 날이 님병에 슘엇도다
사랑스런 산 속 샘 소리가 울려
지팡이를 옮기며 죽정에 임해.
쓸쓸한 티끌세상 밖의 생각이
대낮에 숲 병풍에 숨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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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隱舍: 隱居的 房舍 房舍: 房屋:田園. 옥호정사를 말함. 외조부-김조순(金祖淳) 1765(영조 41)∼1832(순조 32) 의 별장을 말함.
❉可愛: ①사랑스럽다 ②귀엽다
• 冬日可愛 夏日可畏《좌전(左傳) 문공(文公) 7년〉》
❉山泉: 산속의 샘 =1.山中泉水。 2. 山水=山水風景。 산과 물=자연의 경치 비유함
❉移笻: 筇의 俗字 대 이름 공. 지팡이.=杖筇 지팡이를 옮김.
지팡이를 짚고 걷고 있는 모습.
❉竹亭: 대나무로 엮은 정자. 이 글에서의 중심소재.
❉ 蕭然:=萧然 외롭고 쓸쓸하게
조용하고 쓸쓸하다空寂 적적하고 고요함 寂寥
텅 비어 있다. 아무런 보람이 없다. 空虚
❉ 塵外: 속세(俗世)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난 곳.
효명세자가 찾아간 옥호산장을 가리킴.
❉白日: =백주(白晝) 대낮. 태양. ❉ 林屛: 병풍 같은 숲
숲속을 병풍에 비유하고 있다. 屛風(병풍) 바람을 막고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방에 치는 물건. 屏室(幽深之室)
屏,屏蔽也。——《说文》
屏병풍 병 본자 (本字)屛
1.병풍;2.울. 담;3.가리다. 가리어 막다. 가리어져 막히다;4.숨다. 은퇴하다;5.지키다. 감싸다;6.시골;7.두려워하다. 마음이 불안한 모양;8.방황하다;9.물리치다;10.물러나다. 뒤로 물러나다;11.감추다. 숨겨두다;12.울이 되다. 울이 되어 지켜 주다;13.죽이다. 숨을 죽이다; <유니코드 한자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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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祖父인 永安府院君(외조영안부원군) 金祖淳의 回甲壽席의 시와 喜晴詩韻에 화답한 시를 비롯해
옥호정을 찾아 쓴 시문은 아래와 같은 작품들도 문집에 보인다.
1. 題 玉壺山房 2. 山亭 3.玉壺 4.山堂思玉壺仙庄
✤ 효명세자(孝明世子)의 예찰(睿札)
<세자나 세손 시절에 쓴 편지> 8통 <큰 외숙부인 황산 김유근>
이 2016년 5월 4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307호로 지정되었다는 반가운 뉴스가 2016.05.10에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KBS, 다음뉴스, 중부일보, 오산인터넷뉴스, 고양인터넷신문, 뉴시스 ,뉴스와이어, 소비자를,위한,신문>등에 보도되었다. 아직은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했음이 크게 안타까운 일이다. 이 예찰들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친환경농업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필자는 효명세자의 많은 시문도 있음을 주목하면서
여기에 외조부이시던 김조순<金祖淳> 선조님의 별장이었던 삼청동 옥호정을 탐방했던 여러 편의 시문을 담아 보려고 한다. 효명세자가 언제 삼청동의 옥호정을 찾아간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다.
✤ 효명세자와 관련이 된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http://blog.daum.net/0113508344/472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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