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은 두고 잎만 따렴. 빗소리 시끄럽다 留花莫留葉(유화막류엽) 不耐雨聲多(불내우성다), <정민 교수 번역> ✱ 빗소리 타고 까맣게 잊고 지내던 옛 님 생각에 발자국 소 리까지 함께 들리기에.< 정민 교수님의 감상 평설에서>
✻배전(裵典)<1843-1899>의 관채하(觀採荷)시 5언 절구에서 落日池塘裡(낙일지당리) 兒童剪芰荷(아동전기하) 해가 지는 못 둑 속 그 속에 서서 아이가 마름 • 연꽃 따고 있구나. 꽃 남기고 연꽃잎 남기지 말라. 후드득 빗소리가 참기 어렵네. 시흥 관곡지에 나갔다가 생각이 나서 ------- 하나의 소리가 다른 하나의 망각 속의 소리도 겹쳐 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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