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의 향기/안동가문의 산문 모음

김광찬(金光燦1597(선조 30)~1668(현종 9).) 선조 님의 간찰조면희(趙冕熙) 선생님의 초서

백촌거사 2016. 9. 15. 22:52

이 글을 제공해 주신  조면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런데 필자의 컴퓨터가 문제가 되는 건지

 해서로 옮기신 글은 카피가 되지 않아 디카로 찍어 올린다.

 

謹=谨 삼갈 근

여기에는 <겨우>라는 의미가 없다.

다음 사이트에 근보지계(謹保之計:겨우 보전하는 계책)라고 표기한 것은 어느 분이 잘못 옮긴 것이다. <僅保之計> 라고 표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맞다.

謹의 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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僅=仅=겨우 근

僅保

✤ 고전번역원 자료에서----------------

목숨만 보존했을 뿐 아무것도 없는지라 / 僅保性命無留存

다만 하나 있는 딸을 겨우 보육하여 / 只有一女而僅保

백성 적어 바다 섬에 겨우 붙어사는구나 / 民殘僅保海山隈

極爲欣慰。經世。僅保衰悴。但爲脣舌所困。

몹시도 기쁘면서 위로가 됩니다.

저는 노쇠하여 초췌해진 몸을 겨우겨우 보전하고 있습니다만, 구설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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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실록에서----------------------

臣累年得病, 幾乎死矣, 全賴上德, 僅保連命

"신이 여러 해 병을 얻어 거의 죽을 뻔하였으나, 온전히 성상의 덕택에 힘입어 겨우 목숨을 보존하여 이어왔습니다, <태종 18년 1418년>

 

▲ 僅의 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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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면희 선생님께서 자를 자로 수정을 해주셨다.

성균관박물관 발행 <槿墨>에서는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자로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