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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선 전철역
주엽 注葉역 계단에는
공자님 말씀이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BC 552∼BC 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 춘추시대 위(衛)나라의 유학자 자공(子貢:BC 520?∼BC 456?)이 공자에게 "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까" 라고 물었을때 공자님께서는 "그것은 바로 용서의 '서(恕)'이다[其恕乎].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勿施於人]"라고 말하였다.
또 하나의 문구는
홍만종(洪萬宗:1642~1725) 의 순오지(旬五志) (고대 수필(평론) )에 나오는 한문 격언이다.
순오지엔 衣以 新爲好 人以 舊爲好 ( 의이 신위호, 인이 구위호 )라고 표현되어 있다.<옷은 새것을 싫어하지 않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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