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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매臘梅 <섣달 매화>

인천 대공원에서 디카로 찍다. 아직 개화되지 않았다. ---------------------------------------------------------------------------------------- 납매 臘梅 이 홍유(李弘有) 1588년(선조 21)-1671년(현종 12) 자우길(祐吉),호 둔헌(遯軒), 산민(山民) 본관경주(慶州) --------------------------------------------------------------------------------------------- 온갖 꽃 무리 중에 제일 사랑 매화인데, 모든 꽃들 생각 없고, 너만 먼저 피었구나. 성긴 꽃은 나는 벌들 모이게 끌지 않고 맑게 담긴 봄기운 세밑을 재촉하네. 百卉叢中最愛梅,衆芳無意爾先開。 백훼..

박두진의 시 <하늘>과 이 도성 전 동아일보 기자

박두진의 시 과 이 도성 전 동아일보 기자 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였던 이도성(李度晟). 그가 K고를 졸업하기 전에 필자와는 가르치고 배우던 관계였던 인연이 있었다. 희미해지는 기억의 시간 연도이지만 그가 그 당시 국정교과서의 한 구절이 빠져 있음을 알려준 고마움이 떠나지 않고 있다. 교과서의 편집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바로 박두진 시인님께 전화로 말씀을 드리었고, 인쇄상에서 한 페이지 한 구절이 빼놓고 인쇄되었음을 확인해 주셨다. 무척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해 주셨다. 그 다음 해에 수정이 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분명히 이 도성 군이 지적해 주었고, 그리고 박두진 선생님과 전화로 통화를 한 사실은 분명한데. 교과서 박물관에, 경기도 안성 박두진 문학관에 확인을 해 보았지만 이러한 흔적은 ..

생활의 한담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