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學而 第一

논어 學而1-2장 孝弟也者는其爲仁之本與인저

백촌거사 2013. 4. 7. 11:16

 

 

논어 學而1-2장-------------------------------

有子曰:其爲人也 孝弟而好犯上者 鮮矣不好犯上이요 而好作亂者 未之有也니라.

君子務本이니本立而道生하나니孝弟也者其爲之本與인저

유자왈:기위인야효제이호범상자선의불호범상이호작란자미지유야

군자무본본립이도생효제야자기위지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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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다시 논어를 읽어 보려고 마을 도서관을 찾았다.

서가에는 논어에 관련이 되는 서적만이 100 여 권을 훨씬 넘었다. 해석들이 너무도 천양지차였다. 여기 필자가 가지고 있는 책과 인터넷을 통해 알 게 된 몇 분들의 해석을 여기에 담아 본다. 제일 안타까웠던 것은 한문의 어법적 해석으로는 바른 표현일지는 몰라도 국어의 표현으로 모순이 되는 문장이 너무 많았다.

여기에 필자가 더욱 깊은 공부를 해 보려고 몇 분의 해석 내용을 담아본다.

해석:

유자께서 말씀하시었다, “그 사람됨이 효제스러우면서도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물다.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자는 있어 본 적이 없다. 군자는 근본을 힘쓴다. 근본이 서면 길이 생겨난다. 효제라고 하는 것은 인을 실천하는 근본일 것이다.„< 도올>

유자가 말하였다. “그 사람됨이 효하고, 공경스럽고서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무니,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고서 난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자는 있지 않다.

군자는 근본을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도가 발생하는 것이다. 효와제라는 것은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成百曉>

유자가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됨이 효제하고서 윗사람을 범하기 좋아하는 자는 드물고, 윗사람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짓기 좋아하는 자는 아직 있지 않았다. 군자는 근본을 힘써야 할지니 근본이 서고서야 도가 생기게 되는데 효제하는 것은 아마도 인의 근본일 것이다!„ 하였다.< 서예가 김원익>

유자가 말하기를 그 사람됨이 효도하며 공경스럽고, 위 사람을 범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드무니, 위 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면서 어지러움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있지 아니하니라.

군자는 근본에 힘쓸지니 근본이 서서 도가 생겨나나니, 효제라는 것은 아마 인을 행하는 근본인 것인저!< 현직 한문교사 포상님>

유자가 말하기를 ‘그 사람됨이 효도와 공경을 잘하면서, 윗사람에게 거역하는 자가 드물고, 윗사람에게 거역하지 않으면서 난리를 피우기 좋아하는 자는 절대로 없다.’하였다.

훌륭한 사람은 근본바탕을 힘써야 하는데, 근본이 바로 서야 생활방도가 생겨나는 것이다. (역시)효도와 공경이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됨의 근본이 될 것이구나.< 청계자 조면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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