嫘祖--뉘 조
무엇으로 읽으시겠습니까-- 오른쪽부터 읽으시죠
♣고전 번역원에서는 똑같은 글자인데---누조(嫘祖),유조(嫘祖).
나조(嫘祖) 등으로 읽고 있다. 그런데 인사동 골목에 있는 이 한정식 집의 간판에는 < 뉘조>로 표기를 하였다.
▽ 중국어 사전의 해설
傳說是中国黄帝的妃,發明養蠶,南朝宋以后被作爲蚕神奉祀。
亦作“累祖”。
<LeiZu>一作累祖,據傳爲西陵氏之女,黄帝之妻
女+ 田+ 絲의 합성
◀ 뽕나무 밭에서 실을 뽑는 여자라는 의미이다.
“嫘祖의 뜻은 西陵씨의 딸, 黃帝의 正妃. 처음으로 養蠶을 가르쳤기때문에 先蠶이라고도 하고 遠遊를 즐기다가 道路에서 죽었기 때문에 道路神이고도 한다.”『史記』(『大漢韓辭典』:張三植)
“lei:인명에 쓰이는 글자, -祖:누조(황제의 정비로 양잠술을 발명했다고 전함)” (『中韓辭典』(고려대민족문화연구소)
이 골목길을 나오다가 아래의 다음과 같은 글씨가 쓰인 벽을 바라보면서
내 글에 대한 정겨움과 사랑스러움이 젖어왔다.
훈민정음의 어지<御旨: 세종 임금의 훈민정음을 만드신 뜻>를 함께 합창으로 읽으며
공부하던 그 젊은이들은 이제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들었겠지.------------
올해의 한글날은 공휴일이 되었다지----- 올해 한글날은 몇 주년이 되던가------
ㅆ --- 쌈지길을 의미하는 쌍시옷이라고 한다.
' 백촌의 낭만 > 문자의 香味' 카테고리의 다른 글
花津浦 별장에서 본 이승만 전 대통령의 휘호 (0) | 2013.10.23 |
---|---|
초서글자 華 .淑 .蠡 .氣의 이해 학습 (0) | 2013.10.08 |
광화문에서 만난 서향 (書香)들 (0) | 2013.10.02 |
明 , 作, 品, 象, 外의 초서글자. /일중의 한글 글씨. (0) | 2013.10.01 |
인사동에서 만난 추사의 주련 글씨 (0) | 2013.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