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촌의 낭만/전시회 참관

류 장걸의 플라스틱 오마주 (Plastic hommage) 전 -인천 원인재역 갤러리에서

백촌거사 2017. 6. 24. 08:39

 

      류 장걸의

             플라스틱 오마주 (Plastic hommage)

 

 

결: 나무, 돌, 살갗, 비단 따위의 조직이 굳고 무른 부분이

모여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

바탕에 나타나 보이는 켜가 이루는 무늬

용접 (鎔接): <녹일 용>.

금속이나 유리, 플라스틱 따위의 접합 부위를 녹여서

서로 붙이거나 이음

채근(採根) : 어떤 일을 서둘러서 하도록 재촉함

약초뿌리 캐고 열매 먹으면 늙지 않을 수 있으니 / 採根食實制頹齡

난장(亂場): 옛날 과거 마당에서 수많은 선비들이 들끓어 뒤죽박죽이 된 곳.

정해진 장날 외에 특별히 며칠간 더 여는 장.

신명: 흥겨운 멋이나 기분 신명神明: 하늘과 땅의 신령

정진(精進) <vtrya> 물러남이 없는 꾸준함.

<불교>정성을 다해 악행을 없애고 선행하는 일

잡념을 버리고 한 마음으로 불도를 닦아 게을리 하지 않음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모든 일들을 삼가 조심함

정성을 다하여 노력해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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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布施dana 지계持戒sila인욕忍辱 ksant

정진精進vtrya 선정禪定dhyana 지혜智慧praj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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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plastic :

가소성可塑性이 있어 열을 가하면 물러져 임의의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고분자 유기 화합물로 합성수지를 이른다.

可塑性 (plasticity)=소성:고체가 외력을 받아 형태가 바뀐 것이 그 외력은 없어져도 본디 모양으로 되돌아가지 않음.

고체가 어떤 힘을 받아 형태가 바뀐 뒤, 그 힘을 없애도 본디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 플라스틱이나 비닐등으에 열을 가하면 늘어지거나 휘어지고 식으면 고체가 되어 딱딱한 형태로 변한다.

〔塑性〕柔軟,非流質,可任意變形的 性質.

1.토우소 흙 빚을 소 토우(土偶). 흙으로 만든 인형.

2. 흙을 이겨서 물건의 형상을 만들다.

 

   

오마주 프랑스어(hommage) 영어는 homage

1.존경 2.경의 3 감사의 의미.

영화예술에서 쓰이는 용어로 다른 작가나 감독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특정 대사나 장면 등을 인용하는 일

원래 작품의 감동 깊은 부분을 차용해 표현한다. 차용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표현한다. 영화나 미술. 음악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오마주의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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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모없는 물건들이

                     환한 열정 뿜어내고

            타는 듯 살아 있는

            새 생명 꿈틀거려

                   오마주 그 정신 담아 작은 광장 빛을 내다.

 

 

죽은 돌에 꽃 피듯 신명 이는 난장 속에

불꽃 툭툭 떨어지며 돋아나는 그 새김

버려진 플라스틱에 애혼(愛魂) 담아 기운(氣運)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