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始祖 金 太師公 墓壇祭祝文 ✿ (秋享)祝文 維歲次 己亥 十月 유세차 기해 시월 戊戌朔 初十日丁未 무술삭 초 십일 정미 後孫 ❍❍❍ 후손 敢昭告于 감소고우 先祖 三韓壁上 三重大匡 선조 삼한벽상 삼중대광 亞父功臣 太師府君 아부/아보공신 태사부군 功冠一時 德垂後裔 공관일시 덕수후예 托靈玆山 著明永世 탁령자산 저명영세 霜露旣降 不勝永慕 상로기강 불승영모 謹以 時需 祗薦 歲事 근이 시수 지천 세사 尙饗 상향
✶ 明을 名으로 永을 遠으로 표기한 곳도 있다. 安東太師廟 홈피를 참고 하다. 이 홈피에서는 아보공신으로 읽었다.功冠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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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기해년 추향제에서는 초헌관에
전 서윤공파 회장님 金弘鎭 님이시고.
축문의 독축은 휴암공파의 月步 金 官東 님이 읽으셨다고 한다.
참석하지 못해 큰 부끄러움을 갖지만 안동가문의 후손이라는 긍지는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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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父아보
필자 백촌의 질문 <2016.08.23 고전 번역원>
- 아부/ 아보에서 무엇으로 읽는 것이 맞습니까.
【질문】
高麗三韓壁上三重大匡亞父功臣太師金公에서 亞父-아부/ 아보인가.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좀 더위가 내려가면 좋으련만... 늘 애쓰시는 고마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몇 년 전에 제가 번역원에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번역원에서는 아보가 맞는 것이라고 답을 해 주셨는데. 그 후에 번역원에서는 아직도 <아보 아부> 두 가지로 읽고 있습니다. 제 집안 문중에서도 두 가지로 읽고 있지요. 번역 자료 44 곳에서 아보로 읽은 곳이 27 곳 아부로 읽은 곳이 11 곳 나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확실히 무엇이 맞는 것인지요. 그 당시 송기채 선생님이 보내주신 답이었습니다. 史記 卷6(三家注)’에서는 ‘아보’로 읽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 史記卷6 원문에 대한 주석(三家注) 〔五〕索隱范增也。項羽得范增,號曰亞父,言尊之亞於父。猶管仲,齊謂仲父。父並音甫也
【답 고전 번역원에서 보내온 답 】
2016.08.23김창현선생님 안녕하세요. 父는 사람의 미칭(美稱)에 사용될 경우 거의 ‘甫’와 같은 의미이므로 ‘보’로 발음하는 것이 옳습니다.
亞父 역시 송기채 선생님 말씀대로 ‘아보’가 옳은 것으로 압니다. 말씀대로 번역원 데이터에도 ‘아부’가 있는데, 아마도 번역하다가 깜박 실수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검토한 뒤에 오류신고를 하여서 모두 ‘아보’로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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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번역원의 정선용 선생님께서도 우리 가문의 시문 해설에서 아보라고 읽으셨다.
찬란할사 우리 선조 장씨 권씨 위에 있네 / 煌煌吾祖冠張權
[주-D001] 찬란할사 …… 있네 :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장씨(張氏), 권씨(權氏), 김씨(金氏)의 시조들 가운데 공이 가장 크다는 뜻이다. 안동 김씨의 시조인 김선평(金宣平)은 안동 지방의 호족으로서 930년(태조 13)에 태조가 견훤(甄萱)과 싸울 적에 안동 장씨의 시조인 장길(張吉),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權幸)과 함께 태조를 도운 공으로 대광(大匡)에 임명되었으며, 뒤에 벼슬이 아보(亞父)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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