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의 형식/ 한자 초서 이해

淸陰眞跡 (청음진적)에서. 대전 오현전 전시회에서-- 대전 시립박물관 김용현씨 제공

백촌거사 2019. 11. 28. 23:55


                                                                                           스마트 폰으로 찍음


 

淸陰眞跡--           18세기 대전 시립박물관 김 용현기탁

淸陰 金尙憲이 당나라 시인 이익(李益)의 시 등을 친 필로 쓴 자료이다. 뒤에 그의 손자인 곡운(谷雲)

김수증(金壽曾)이 추가로 기록한 내용을 1책으로 엮어 김상헌과 김수증의 필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8 월부터 개막을 한 <제주 오현전> 전시회를 보려고 고속버스를 타고 3 시간 걸려  대전 시립박물관을

찾아갔다.  열심히 스마트 폰으로, 그리고  디카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컴퓨터로 정리를 하다 보니

 사진 80프로가 희미하거나 이중 삼중으로 겹쳐 거의 못 쓰게 되었다.  왜 그랬는지를 모르겠다. 큰 실망감을 가졌다. 청음 선조님의 글중에 그래도 좀 선명한 사진을 보내어 읽기가 어려운 초서를 고전 번역원에 질문을 하여

 명확한 답을 얻었다. 아래의 초서들이 필자에게는 힘이 들었다.  위의 청음 선조 님의 초서 글 내용은

 두 편의 중국의 시가 혼용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