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익진 (金翼鎭)
1884(고종21 갑신) 11.4- 1943(계미) 5.12
자 文述 호 香山 永陵 叅奉
永陵조선 영조의 맏아들 진종과 그 비 효순 왕후를 모신 능
배 풍양 조씨 1886(고종23병술)-1915 (을묘) 8.30
부 이참 康夏 조 증 이참 秉澤 증조 현감 증이참 敏永
외조 목사 金益性 청풍
후배 용인이씨 1898(고종35무술)- 1951(신묘) 4.5
부 源容 조 禹鉉 증조 意成 외조 安鍾允 순흥
✲20 達行-21履基22 龍淳양 23 逌根24 炳㴤 25 翼鎭
26 朝漢 27 澈東
21 履中②-22祖淳생23逌根 21履慶③ 22 明淳23弘根생
24 炳㴤②炳溎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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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 京仁鐵道 火輪車
來徃 神速 而作
✲견 경인철도 화륜차 내왕 신속 이작
✶시제: 경인철도 화륜거가 오고 감이 극히 빠름을 보고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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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輪車 화륜거 =기차>
<見京仁鐵道火輪車 來徃神速而作> 김 익진(金翼鎭) 橋成江上道通山 三舍能行一瞬間 只因撥火如斯速 若未停車不暫閑 造化堪同天地大 金銀都費路途漫 怪奇壯濶難形喩 遠自西洋我國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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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경인철도화륜거 내왕신속이작> 교성강상도통산 삼사능행일순간 지인발화여사속 약미정차부잠한 조화감동천지대 금은도비로도만 괴기장활난형유 원자서양아국환 橋다리 교成이룰 성江강 강上위 상道길 도通통할 통山뫼 산 三석 삼舍집 사能능할 능行 갈 행一 하나 일瞬눈깜짝일 순 間 사이 간 只다만 지因인할 인撥다스릴 발火불 화如 같을 여 斯이 사速빠를 속 若만일 약未아닐미 停머무를 정車수레 거.차 不아닐 부暫잠시 잠閑한가할 한 造만들 조化될 화 堪견딜 감 同 같을 동 天하늘 천地땅 지大큰 대 金쇠금. 성김 銀은 은 都모두 도費쓸 비 路길 로途길 도 漫질펀할 만 怪기이할 괴奇기이할 기壯씩씰할 장濶넓을 활難어려울 난 形모양 형喩깨우칠 유 遠멀 원自부터 자西서녘 서洋바다 양 我나 아國나라 국 還돌아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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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철도 화륜거가 오고 감이 극히 빠름을 보고 짓다.>
후손 白村 김 창현(金彰顯)
다리 놓인 강물 위로 기차 길 산 지나며 구십 리 길 능히 달려 순식간에 지나가네.
다만 불을 지펴서 이처럼 빨리 가니 만일 차가 안 멈추면 잠시도 쉴 틈 없네.
발명은 천지 함께 큰 일이 될 만하여 금과 은 모두 써서 도로에 가득 찼네.
괴이하고 장대함을 형언하기 어려운 게 서양의 먼 곳에서 내 나라로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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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 京仁鐵道 火輪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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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진의 다른 작품----- <자포강 紫浦江>
紫浦江
白鳥閑飛十里沙 渚淸烟鎖釣磯多
長津寂寂無人渡 一片漁舟落日斜
자포강
백조한비십리사 저청연쇄조기다
장진적적무인도 일편어주락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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