盈科 영과
물이 웅덩이에 가득 참. 물은 웅덩이에 찬 뒤에 나아간다
[盈科而後進]. 과(科)는 구덩이[坎]의 뜻.
<중국어 사전의 풀이>
1. 물이 웅덩이에 가득 참.= 水充满坑坎。
坑坎 <갱감>1.高低不平。높고 낮아 고르진 않으며 2.洼地=;① 움푹한 지대 ② 저지 ③ 저지대 =坑穴。
2.喻打下坚实基础 打下=① 함락시키다 ② 공략하다 ③ 기초를 닦다 坚实=① 견고하다 ② 튼튼하다 ③ 건장하다
基础=① 기초 ② 토대 ③ 기반
盈科而後進 물은 흙구덩이를 다 채우고 앞으로 나아간다’
原泉混混 不舍晝夜 盈科而後進 放乎四海 有本者如是 是之取爾).”
“근원이 깊은 샘물은 밤낮을 쉬지 않고 흘러 흙구덩이를 채우고 난 다음에야 바다에 이른다
군자도 이와 같이 도에 뜻을 둘 때 아래서 부터 수양을 쌓지 않고서는 높은 성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
배움의 길- 과정을 거치며 차근차근 닦아 나가야 한다.
-----------------------------------------------------------------
< 단어가 쓰인 용례>
웅덩이가 차면 자연 동해로 흘러드는데 / 盈科自是朝東海
웅덩이 채우고 하늘까지 닿으리 / 盈科流水竟浮天
참으로 웅덩이에 가득 찬 뒤 흐른다면 / 苟盈科而後進
단계를 밟아서 나아가게 하였지 / 盈科乃進
꼭 구덩이 채우고 바다에 이르므로 / 盈科必放海
구덩이가 차면 결코 멎지 않나니 / 盈科必不止
곤륜산 꼭대기로부터 흘러내려와 / 盈科放四海
계곡 물은 웅덩이에 차서 바다에 이르고 / 盈科澗水將朝海
---------------------------------------------------------------------------------
다산의 거실
' 시의 광장 > 흰마을 한시 시어 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珍穩 진온. 안동가문 유구문집 김상관의 서간에서 (0) | 2020.01.17 |
---|---|
弘纖 홍섬--- 잠재고 ----김익겸. (0) | 2017.12.19 |
玉蟾蜍 옥섬서/ 옥섬여 -- 당신은 무엇으로 읽으시는지요.--- 한시어 노트 (0) | 2015.01.23 |
연못에 연꽃 없어도 연못인가. 연못---蓮池 =蓮塘= 荷塘 (0) | 2013.08.31 |
흰마을 漢詩 詩語 散稿 모음 (0) | 200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