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한담/서한문

미진이와 경익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백촌거사 2012. 9. 22. 01:07

 

 

                           

               미진이경익이의

                인생 인연을 축하하며

                                미진이경익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가을 향기 금빛 속에 함께 가는 夫婦의 길이

언제나 믿음직스럽고 항상 자랑을 펴 가는

환한 길이 되기를 두 손 모아 빌며,

 

지금껏 받기만 했던 父母의 깊은 사랑

고즈넉이 가슴에 묻어두고

하루마다 보답하는 맘으로 며느리로 사위로

함께 가는 깊은 因緣의 강물이

늘 맑고 푸르게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메마른 정신을 깊은 智慧로 가르쳐

늘 꺼지지 않는 活火山廣場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미진에게

육신을 보살피는 仁術의 큰 빛으로

세상을 아주 밝게 비추어 주는 경익에게

 

먼 훗날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同伴者同行者로 살아가는 삶이기를

진정으로 축하를 하고 싶구나.

 

오붓하게 익어가는 가을 동산에

둘이의 진한 사랑도 永遠宇宙이기를

진정으로 빌고 싶구나. 깊이 幸福하여라.

 

                                                             2012. 9.22 秋分 날에

                                     폐백을 받고. 오직 하나뿐인 이모와 이모부가.

                  리츠칼튼 호텔에서 영어 선생과 안과 의사와의 웨딩을 축하하며

 

 

 

 신부 김미진-------- 경주 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