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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행의 길에 나선
미진과 경익이의 오늘을 축하하며-------
하나뿐인 이모부
2012922 金 彰顯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황금빛 쏟아내며 영글어 가는 벼이삭들
秋分 날씨 닮아
너희들의 첫발 딛는 사랑의 문도 가을처럼
푸르게 열리는구나.
청첩에 담은 말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알게 해준 사람>끼리
이제는 진정한 부부의 因緣 맺어
가을 속 환한 길을 걸어가는구나.
<사랑은 따듯하고, 자유롭고
아이처럼 순수하며,
항상 다른 의도 없다.>라는 혜민 스님의
말씀도 새겨두고
지금껏 보람차게 키워주신
하늘같으신 부모님의 깊은 말씀도 가슴에 묻어두며
닥터의 길을 열고 있는 경익이와
티처의 길을 닦아가는 미진이의
함께 해 가는 두 마음이
반짝반짝 이 하늘에 잔잔히 퍼져 가리라.
동행하는 하나의 길에
깊은 어둠이 혹시 덮이어도
서로의 배려와 용기와 지혜로
감싸 안는 굳건한 뿌리처럼의 삶을 살아가거라.
오늘을 축복하는 모든 이들의
진정한 바람은
영원한 행복의 샘물을 퍼붓는 사랑이리라.
서로가 후회 없이
서로가 큰 자랑으로
오랜 시간 기다렸던 사람들이
맺은 사랑
오늘 가을 계절의 갈림길에서
꽃밭처럼 더욱 더 화려하여라.
<혜민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책에서 인용
2012. 9. 22 일 김 창현
< 리츠 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2012년9월 22 일 오후 6시>
나 동철 홍 성옥의 차남 경익/ 김 경호 여 문화의 장녀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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