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壽彭(김수팽)의 淸白自守
金壽彭의 본관은 어디일까요.
♣ 필자 노트 ----------------------------------------------------------
金壽彭 김수팽 이라는 인물이 우리 안동가문 족보에도 있었다.
그러나 同名異人이었다.
안동가문에는 休庵公 상준(尙寯)<1561.5.11-1635.8.29> 선조님의 넷째 아드님이신 光焜(광혼 자 晦言 신묘-경자(1591~1660) 빛날 혼)의 다섯째 아드님이시다.<자 大而 무자생 계축졸>--- 그런데 생몰 상황이 아무리 보아도 맞지 않았다. 우리 가문 족보의 오기인 것 같았다. 소개된 김수팽 인물은 우리 안동가문과는 관련이 전혀 없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김 수팽이라는 인물의 본관이 강릉김씨(江陵金氏),
의성김씨(義城金氏),순천김씨(順天金氏)로 되어 있어 일정하지 않았고.
김수팽이라는 인물이 소개되어 있는 책도 4 가지나 되어 조금씩 그 내용이 다른 것 같았다. 인터넷에는 이 인물에 대한 산문적인 전기문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게 소개되어 있었다.
필자는 인터넷을 통해서 2 가지의 한문 원본 자료를 볼 수가 있었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그 중 한 편을 부족하나마 번역해 보았다.
번역이 된 자료는 이 경민(李慶民)의 熙朝 軼事에 실린 내용이었다. 국문학만을 전공한 필자로서는 대단한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이틀에 걸쳐 많은 공부를 하였다. 김수팽 인물이 실린 책들이 逸士遺事 壺山外記
里鄕見聞錄序에도 있다는 사실을 파악은 했으나 그 원문들을 구할 수가 없어 더욱 구체적인 내용은 공부를 하지 못하였다.
<경북대 한문학과 한국한문학 홈지기 진갑곤> 이라는 분께서는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里鄕見聞錄序를 소개해 주셨다. 고마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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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金壽彭의 인품-------------------------------
金壽彭 英廟 時人. 俶儻 多大節有 古烈丈夫之風
爲度支吏 淸白自守 有弟 爲 惠局吏
한자읽기: 김 수팽 영묘 시인. 척당 다대절유 고열장부지풍
위탁지리 청백자수 유제 위 혜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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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김수팽은 영조 시대 사람이다. 뜻이 크고 재주가 뛰어났고 대의(大義)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지키는 절개가 뛰어나서 옛날의 열사다운 풍모가 있었다.
호부의 관리였는데, 맑고 곧은 마음으로 스스로 절개를 지키었다. 아우가 있었는데 혜민서(惠民署)의 아전(衙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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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英廟: : 세종대왕의 묘호 /영조의 廟號. 영조는 생존 시에는‘대조(大朝)’ 돌아가신 후에는 英廟 英宗으로 부름. 묘호를 붙임은 祖功宗德에 따랐다.
이글에서는 영조의 묘호로 쓰였다.
세종은 莊憲/ 英陵/ 英廟 世廟 -묘호 시호 능호 묘당호
영조는 英宗英祖/ 元陵 /英廟
俶儻 척당: 뜻이 크고 재주가 뛰어남.=俶倘 卓异不凡- 남달리 우수하여 비범하다. 豪爽洒脱 호쾌하고 시원시원하다
비로소 숙/ 지을 숙/ 착할 숙/뛰어날 척. 倜 <뛰어날 척>과 같음
俶裝: 채비를 차림. 俶獻: 처음으로 드림
俶祜 初受上天福佑。 俶落: 처음으로 시작함. 俶靈 천부적인 총명함과 재주와 지혜 <天賦的聰明才智> 俶辰 좋은 때=良辰
俶奇 신기해하다. 기이하다= 奇异
‣ 志俶儻精權奇: “뜻이 호방하고 정신이 권기하다.” .《한서》 〈예악지(禮樂志)〉 ‘천마가(天馬歌)’권기(權奇) : 보통과 달리 뛰어나거나 비상하다는 뜻으로, 훌륭한 말이 잘 달림을 형용한 말이다
度支탁지: 탁지란 토지를 측량함을 말함. 조선시대에 호부[戶部]에서 징세[徵稅]를 담당하는 부서. 고려 시대, 995(성종 14)년에 민관(民官)을 고친 이름. 육부의 하나로, 호구(戶口), 공부(貢賦), 전량(錢糧)의 일을 맡아보았다. 뒤에 판도사(判圖司), 민조(民曹), 민부(民部) 등으로 고쳤다. 상서호부 (尙書戶部)라고도 한다. 1895(고종 32)년에는 탁지아문(度支衙門)을 고친 중앙 행정 부서를 말하는 것으로 대한 제국기 정부의 재무(財務)를 총괄하였다.
淸白自守: 맑고 곧은 마음으로 스스로 절개를 지키는 것. 청렴결백(淸廉潔白)하여 자신의 지조를 지킨 것
惠局:선혜청 (宣惠廳)의 별호로 대동미의 출납을 담당함. 조선 시대, 대동법에 따른 대동미(大同米), 포(布), 전(錢)의 출납을 맡아보던 관청으로 1608(선조 41)년에 두었고,1894(고종 31)년에 없앴다.
2.金壽彭의 逸話①-------------------------------------------------------------------------
♣ 동생의 靘染業 을 나무람.---
가난한 사람들은 어떤 생업을 하는가.
嘗 至 其家 盆盎 列庭 黛痕 漉漉 問何用
弟曰 妻爲 靘染業 乃怒而撻之曰
吾兄弟 皆 厚祿而業此彼貧者將何業
令覆之靑 決決流滿渠
한자읽기:상지기가분앙열정대흔록록문하용
제왈처위정염업내노이달지왈
오형제개후록이업차피빈자장하업
영복지청결결류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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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일찍이 아우의 집에 이르니 뜰에 동이들이 줄지어 있었고, 검푸른 물감의 흔적들이 가득 넘치어 줄줄 흐르고 있었다. 형이 "무엇에 쓰는 것이냐."고 물었다. 동생이 답하기를 "제 아내는 물감 들이는 일을 한답니다."
이 말을 듣자 형은 화가 나서 동생의 종아리를 치면서 말하기를
"우리 형제들은 모두 두터운 봉록을 받고 있으면서 염색 업 이것을 하게 되면 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어떤 생업을 하게 한다는 말인가."
하고 동이들을 넘어뜨리자 푸른 물감들이 흘러 넘쳐 도랑을 넘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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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盆盎 (분앙): 물동이 분. 동이 앙 -동이
질그릇의 하나로 , 주로 물을 긷는 데 쓰임. 모양은 일정하지 않으나 보통은 몸이 둥글고 배가 부르며 아가리가 넓고, 양옆에 손잡이가 달려 있음.
盆瓿: 술동이. 盆雨: 폭우
黛痕(대흔): 눈썹 그릴 대. 검푸르다 /자취. 흔적, 흔적 흔 /
눈썹 먹 자국. 畵黛的痕迹。亦 指青黑色。
검푸른 물감(青黑色的顔料), 고대 여자들이 사용한 눈썹 그릴 대.(古代女子用來畵眉)
黛【形】 青黑色〖black〗
霜皮溜雨四十圍,黛色參天二千尺。——杜甫《古柏行》
兩岸的青山…都裝成了深黛的顔色。——鲁迅《故鄕》
黛色: 青黑色 黛眉: 눈썹연필로 그린 눈썹 (=黛画之眉)。 여자의 눈썹을 말함 粉黛: 흰 분과 눈썹먹. / 화장품 / 화장을 한 아름다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黛綠: 墨綠 .검푸른 빛 . 미인 深秋的樹林
黛藍: 검푸름. 深藍色. 黛紫: 深紫色. 짙은 자색
紅黛: 연지와 눈썹을 그리는 데 쓰는 먹. 黛烟: 青黑色的烟
黛壑 :깊은 골짜기 黛岑: 青黑色的山峰。=黛巘
黛蛾 : 1.黛眉。 2.指美女。 3.比喻柳葉 愁黛 : 愁眉。근심에 잠긴 눈썹이라는 뜻으로 근심스러운 얼굴 蝶黛 : 부녀의 두 눈썹.
漉: 액체가 천천히 땅 아래로 스미는 상태.(液体慢慢地滲下)
濾過:걸러 내거나 빼냄 滲漉 :걸러져 나오다 여과되다
거르다.(액체를 거름) 밭음. 치다. 앙금을 침. 물이 마르다. 다하다< 거를 록>
漉漉(녹록): 거를 록. 축축한 모양
1.象聲詞。 졸졸 흘러감. 2. 湿貌; 流貌。 3. 광택이 나는 모양(=瑩潤貌)
漉酒巾: 진나라의 陶淵明이 술을 좋아해 두건으로 술을 거른 고사.
沾漉. 浸湿 적시다 . 축축해지다 滲漉: 걸러져 나오다 . 여과되다 물이 새다 . 액체가 아래로 물방울 되어 흐르다. 비유: 은택을 베풀다.
漉酒 : 술을 거름=濾酒 漉池: 연못에 물이 마름.
泥漉 : 물이 막히고 마름.
淘漉: 도태하다. 일어서 가리다 추려내다
淋漉 : 流滴貌. 피, 땀, 물 따위의 액체가 흘러 흥건한 모양.
많이 흘러 흥건하다
霖漉: 산수가 아래로 흘러가는 모습.
靘染業 靘 검푸른 빛 정 염색 업. 洗染店 세탁소 (從事代人洗衣染衣的商店)
撻之: 매질할 달 매질하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때림. 빠르다
종아리를 치다.
‣ 父母怒不悅 而撻之流血 不敢疾怨 起敬起孝< 論語 里仁>
<부모가 화가 나서 종아리를 쳐 피가 흘러도 감히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으며 더욱 공경하고 더한층 효도해야 한다.>
撻脛: 정강이를 내리침. 撻罰: 매로 때려 벌을 줌.<鞭打處罰> 撻笞: 매질함.
撻伐:토벌하다 / 징벌하다.
厚祿: 많은 녹봉(祿俸). 후한 봉급 높은 봉록
決決(결결):물이 흐르는 모양 물이 흐르게 함.
咨決 : 단호히 결정하다 雄決: 뛰어나게 슬기롭고 총명하게 결단성이 있음. 溢決: 물이 넘쳐 제방이 무너짐
滿渠: 도랑에 가득 참. 渠 도랑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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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金壽彭의 逸話 ②---------------------------------------------------------------------
♣ 상서의 바둑판을 내던짐--- 국사의 중요성 강조.
嘗 持牒 至尙書家 請署 方與客棋點
首棋如故不輟 壽彭歷階而上以手撒棋而下曰
死罪死罪 然此國事不可緩 請署付 他吏 行之 卽辭去
尙書 謝止 之
한자읽기
상지첩지상서가청서방여객기점
수기여고불철 수팽력계이상이수살기이하왈
사죄사죄 연차국사불가완 청서부 타리 행지 즉사거
상서 사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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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일찍이 문서의 결재를 받으려고 호부상서의 집에 이르러 서명을 청했으나
바야흐로 상서는 손님과 더불어 바둑을 두고 있었다. 머리만 끄덕일 뿐 바둑은 전과 같이 그치지 않았다. 壽彭은 섬돌을 지나 올라가 손으로 바둑판을 내어던지면서 섬돌아래로 내려와 아뢰기를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정말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일은 늦출 수가 없사오니, 청하건대
저를 파직시키시고 딴 아전을 시켜서 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즉시 사직하고 나가자, 호부상서가 사과를 하면서 그를 멈추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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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持牒 지첩: 서류의 결재를 받음.
持 가지다. 손에 쥐다 牒서찰. 글씨판공문서. 관리의 문서
牒 옛 공문서의 하나. 본디 글 쓰는 나무 쪽지란 뜻으로, 작은 대쪽은 첩, 큰 대쪽은 책(冊)이라 하였고, 얇은 것은 첩, 두꺼운 것은 독(牘)이라 구별
牒案: 관아의 공문서 牒狀: 문서
尙書: 호부 상서. 棋點: 如故 전과 같다 원래와 같다 不輟 그만두지 않다 . 계속하다
4. 金壽彭의 逸話 ③ --------------------------------------------------------------------
♣ 잘못된 법식을 고치기를 진언.--- 민간에서의 궁녀 선발.
時以民間女充宮人壽彭女與其選
壽彭 排 禁闥擊登聞鼓 凡 選宮女以掖屬
勿取民間 命著爲式從壽彭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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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당시에 민간의 딸을 궁녀로 충원하였다. 김수팽의 딸도 궁녀로 선발되었다.
김수팽은 민간의 딸을 궁녀로 선발되는 것은 물리쳐야한다고 하면서 궁궐의 앞문에 등문고(登聞鼓) <=申聞鼓>를 두드렸다. 무릇 액속에서 궁녀를 선발 하고, 민간에서는 취하지 말라는 명을 내려 법식을 삼도록 한 것은 수팽의 말을 따른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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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宮人:고려와 조선 시대, 궁궐 안에서 임금과 왕비, 왕세자를 모시고, 궁중의 일을 보던 여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
禁闥:궐내에서 임금이 평소에 거처하는 궁전의 앞문
闥 문 달.. 문의 총칭. 위문(闈門). 궁중의 좁은 길에 세운 문. 규문(閨門
掖屬(액속): 예전에, 액정서에 속하여 궁중의 궂은일을 맡아 하던 사람을 통틀어 이르던 말
액정서(掖庭署): 조선시대 이조의 잡직 속아문이다. 고려의 액정국을 계승한 조선시대 때의 관청으로 왕명의 전달, 임금이 사용하는 필연, 대궐의 열쇠, 대궐 뜰의 설비 등의 일을 맡아보던 잡직. 가례(嘉禮), 빈례(賓禮) 등 궁궐내의 의식에 관한 일도 관장하였다.
命著爲式:명을 내려 법식을 삼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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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金壽彭의 모친의 청빈 정신 -------------------
贊曰聞幼時家貧其母躬爨炊之勞竈下得藏鏹還瘞
如故售其家始語曰暴富
不祥故不取噫非此母不能生此子[주:壺山外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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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찬 왈, 어릴 적에는 집안이 가난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어미가 몸소
불을 때며 밥을 짓다가 부뚜막 밑에 묻혀 있는 돈꿰미를 발견했으나, 다시 땅에 묻고는 옛날과 같이 그 집을 팔아버렸다. 다른 집으로 옮겨 간 뒤 비로소 그 남편에게 말하기를 “벼락부자가 되면 상서롭지 못한 이유로 그
돈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였다.
아 ! 이런 어머니가 아니고서야 이런 아들을 낳을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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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마을 노트】
贊(찬) : 전기문(傳記文) 뒤에 붙여서 주인공을 칭찬하는 글.
찬문(贊文)을 지으며
三國史記: 論曰 三國遺事: 贊曰 帝王韻紀 :史臣曰의 형식을 사용한다.
躬: 몸소 궁.
爨총 29 획. 불 火변- 부뚜막 찬./ 부뚜막/ 불을 때다. 조미하다.
☎ 불이 아주 커서 숲속이 타며 불이 일어난다를 연상.---필자의 의 견 < 火+ 大+ 林+ 興>의 합성
爨,炊也。——《廣雅》
‣ 許子以釜甑爨,以鐵耕乎——《孟子·滕文公上》
허자는 솥과 시루에 불을 때며 쇠로 밭을 가느냐.
爨炊: 밥을 지음 cuan chui 爨婦: cuan fu 밥 짓는 여자. 식모
爨琴 :거문고를 땔감으로 씀. 매우 가난함. 爨室:부엌.=주방(厨房)
爨人:(爨夫。厨師) 요리사
竈: 부엌 조=灶 총획수 21 획 穴 구멍혈 변
(穴 구멍혈 변 총 5+土 흙 토 3+黽 맹꽁이 맹 13 획) = 총 21 획)
중국어 사전에는 12 획으로 계산하여 총부수를 20 획으로 보고 있다.
黽의 필순은- 왼쪽위로부터 시작 짧게 내려 긋고 길게 기역을 하고 다시 아래 짧게 그리고 오른쪽 짧게 쓴다.< 4 획으로 씀>
왼쪽의 E--위 짧게 그리고 왼쪽 길게 가운데 짧게. 맨 아래 긋고 < 4 획>
오른쪽의 역 E 자- 기역 길게 그리고 가운데 짧게 맨 아래 짧게< 3 획>
그 다음에 오른쪽을 내려 긋고, 왼쪽의 긴 ㄴ을 마지막으로 쓴다< 2획>
============================== 필자의 필순 설명==========
灶, 炊穴也。——《說文》 竈=灶
竈君: 竈神=竈王 부엌신 竈突: 굴뚝. 竈丁: 소금을 굽는 사람.
竈陘: 부뚜막 竈婢: 부엌데기 / 취사부 / 식모
鏹: 돈 강 돈. 꿰미에 꿴 돈. 瘞: 묻을 예. 售: 팔 수
暴富: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 사람. 벼락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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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인들의 전기문 ---------------
☎ 金壽彭 인물을 소개한 책들
壺山外記 호산외기 1844년 |
조선 후기의 화가. 자는 치운(致雲), 호는 우봉(又峰), 석감(石憨), 철적(鐵笛), 호산(壺山), 단로(丹老), 매수(梅叟), 본관 평양 조희룡(趙熙龍) (1789∼1866) |
42명의 벼슬을 하지 않은 일반 백성의 전기. 壺山外史라고도 한다. |
里鄕見聞錄 이향견문록 1862년
|
자: 德初. 호: 겸산(兼山) 본관 강릉 유재건(劉在建) (1793~1880) |
서민 308 명의 전기 |
熙朝佚史 희조일사 1866년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강양(江陽). 자는 원회(元會), 호는 운강(雲岡) 이 경민(李慶民) (1814-1883) |
운강서옥에서 편집. 남병길의 서문. 위항문인들의 조직인 稷下詩社의 구성원. 사대부가 아닌 인물들의 기록. 逸士 효자 처사 문학가 서예가. 醫卜. 節婦 등에 대한 전기.卷上에는 孝友忠義로서 이름이 있는 宣祖朝人 韓舜繼, 劉希慶 등을 비롯한 40인을 수록하였고, 卷下에서는 文學·書·畵 등으로 技藝에 능한 자들로서 石希璞, 崔化 등 35인과 孝婦·孝女·節婦·烈婦로서 11인을 수록하였다. 尹定鉉이 지은 跋文이 있다
|
逸士遺事 일사 유사 1922년 회동서관 발행 |
張志淵<1864∼1921, 언론인. 본관은 인동 초명은 장지윤(張志尹), 자는 화명(和明)·순소(舜韶)다. 호는 위암(韋庵)·숭양산인(崇陽山人) |
조선기인들의 약전 조선시대 중인 계층의 전기를 모은 책으로 국한문혼용체이다. 문곡 김수항의 부인 전기.
|
다음의 자료는
<경북대 한문학과 한국한문학 홈지기 진갑곤> 이라는 분께서는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里鄕見聞錄序>를 소개해 주셨다.
y #74. 권3, 144면.
金地部 壽彭
金壽彭 字啇老 英廟時人 俶儻多大節 有古烈丈夫之風 爲度支吏 淸白自守 有弟爲惠局吏 嘗至其家 盆盎列庭 黛痕漉漉 問何用 弟曰 妻爲靘染業 乃怒而撻之曰 吾兄弟皆厚祿而業此 彼貧者 將何業 令覆之 靑決決流滿渠
尙持牒 至尙書家請署 方與客棋 點首棋如故 凡數時不轍 壽彭歷階而上 以手撒棋而下曰 死罪死罪 然此國事 不可緩 請署付他吏 行之 卽辭去 尙書謝止之
國朝之法 以民間女 充宮人 壽彭女與其選 壽彭排禁闥 擊登聞鼓 本院究得 情以聞 批曰 凡選宮女 以掖屬女 而民間女勿論 命爲著式 從壽彭願也
先時 命宦者發度支錢十萬 時夜四鼓 壽彭方在直 拒而不從 宦者叱督之 壽彭徐步 至尙書家 得署然後 方出錢 日已明矣 上聞而嘉之 及是聞其名 而有此異數
贊曰 想見其人 如有風肅肅逼人 聞幼時家貧 其母躬爨炊之勞 竈下得藏鏹 還瘞如故 售其家而之他家 始語其父曰 暴富不祥 故不取 然在此家 不能無顯顯于埋金處耳 非此母 不能生此子 (?壺山外記?)
다음기회에 번역하기로 함
다음의 블로그는 金壽彭과 관련이 되는 블로그
♣ http://blog.daum.net/loveacrc/1107 국민권익 블로그
♣ http://blog.naver.com/changdong412/100186461714공직자의 사불삼거 (四不三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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