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名 朝鮮 文正公 淸陰 金先生墓銘 自撰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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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誠矢諸金石。大義懸乎日月。
天地鑑臨。鬼神可質。
蘄以合乎古。而反盭於今。
嗟百世之後。人知我心。
【한자읽기】----------------------
지성시제금석。대의현호일월。
천지감림。귀신가질。
기이합호고。이반려어금。
차백세지후。인지아심。
✻ 鑑臨/監臨
‣ 蘄 풀이름 기 盭 어그러질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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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1.
한국고전번역원 | 조창래 (역) | 1982 송자대전 182권 묘지명
지성은 금석에 맹세하고 / 至誠矢諸金石
대의는 일월에 달았네 / 大義懸乎日月
하늘과 땅이 굽어 살피시니 / 天地鑑臨
귀신에게 질정할 수 있네 / 鬼神可質
고도에 합하기를 바랐더니 / 蘄以合乎古
금세에 도리어 어긋나 버렸네 / 而反盭於今
아 백세 후에는 / 嗟百世之後
남이 내 마음을 알리 / 人知我心
국역2
청음연보 제2권 숭정 25년 임진(1652, 효종3) 선생 83세
ⓒ 한국고전번역원 | 정선용 (역) | 2007
지성은 금석에다 맹세하였고 / 至誠矢諸金石
대의는 일월에다 매달았다네 / 大義懸乎日月
하늘과 땅이 굽어 살피시거니 / 天地監臨
귀신에게 질정할 수가 있다네 / 鬼神可質
옛 도에 합하기를 바랐건마는 / 蘄以合乎古
오늘날에 도리어 어긋났구나 / 而反盭於今
아아 백대 세월 흐른 뒤에는 / 嗟百世之後
사람들이 나의 마음 알아 주리라 / 人知我心
국역3
최채기(한국고전번역원)2011-02-17 고전명구 원칙과 대의
쇠와 돌처럼 굳은 충성(忠誠)
해와 달처럼 높은 대의(大義)
하늘땅도 알고 있고
귀신에게도 떳떳하거늘
옛 성현의 도를 따르려다
지금 세상과 어긋나 버렸으니
슬프다 백대나 지난 뒤라야
내 마음을 알아주리라
국역4
청음 김상헌의 自撰墓銘에서2013.9. 호남학관 나천수 박사
지성으로 나의 맹세를 금석에 새겨 놓으면
그 큰 뜻이 해와 달처럼 하늘 높이 걸렸으니
하늘과 땅이 거울처럼 보고 있어
귀신도 맹세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에 서로 합하기를 바랐는데
지금은 반대로 등지고 말았다.
아, 백세가 지난 후에는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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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5
조선왕조 실록 인용
효종실록 효종 3년 6월 25일 乙丑 1652년
일찍이 광명(壙銘)을 지었는데, 그 명에,
지성은 금석에 맹서했고
대의는 일월처럼 걸렸네
천지가 굽어보고 귀신도 알고 있네
옛것에 합하기를 바라다가
오늘날 도리어 어그러졌구나
아 백년 뒤에 사람들 내 마음을 알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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嘗製壙銘, 其銘曰: "至誠矢諸金石, 大義懸乎日月。 天地監臨, 鬼神可質。 蘄以合乎古, 而反盭于今。 嗟! 百歲之後, 人知我心。 卒年八十三, 諡曰文正。
효종실록 효종 3년 6월 25일 乙丑 1652년
乙丑/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左議政兼領經筵事監春秋館事世子傅金尙憲卒于楊州 石室之別墅。 臨歿, <조선왕조실록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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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의 출전은번역이 아직 없다. 한문으로 된 원본만 존재.
有石室遺稿十六卷行于世。尙憲生時。自草壙銘。其銘曰
至誠矢諸金石。大義懸乎日月。天地監臨。鬼神可質。蘄以合乎古而反盭於今。嗟百世之後。人知我心云。後據太常議諡曰文正。太史氏曰古人謂文丞相收宋三百年正氣。今於尙憲亦云。記淸陰先生遺事 靜觀齋先生續集卷八
이단상(李端相) 1628년(인조 6) 1669년(현종 10) 의 문집
淸陰府君自號也。在瀋陽。嘗自草墓誌。系曰
至誠矢諸金石。大義昭乎日月。天地鑑臨。鬼神可質。蘄以合乎古而反戾乎今。嗟百世之後。人知我心。後命勿用誌。只刻其系墓前。子宗慶夭。以兄子光燦爲嗣。內傳○文正公府君 臺山集卷十三 / 家史
臺山 김매순(金邁淳) 1776년(영조 52) 1840년(헌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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