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雲峴宮) 산책(2) 운현궁(雲峴宮) 守直舍 건물의 柱聯 운현궁(雲峴宮) 산책(2) 운현궁(雲峴宮) 守直舍 건물의 柱聯 場屋揚明天日白 禁門肅靜苑林蒼 雲峴名宮度幾年 飄形似畵尙明鮮 朱欄畵閣添新色 砌竹庭松剩舊蒼 日烘碧瓦猶添色 風動芳蘭亦送香 蘭臺棟壁珠聯懿 飛榭簷淨樹葉蒼 庭中恠石風前寂 牆下芭蕉雨後蒼 수직사守直.. 백촌의 낭만/사진 2013.07.28
운현궁(雲峴宮) 산책(1) 수직사. 운현궁의 글씨 운현궁(雲峴宮) 산책(1)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의 집. 艸丁 權昌倫(초정 권창륜1943-)의 글씨. 수직사 기둥에는< 場屋揚明天日白 마당집 아주 밝고 햇볕은 환하며>를 시작으로 전부 12 개의 주련이 보였다. 백촌의 낭만/사진 2013.07.26
석파정 별당의 주련 읽기------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인용. 다음의 포토들은 석파랑 음식점 안에 있는 석파정 별당입니다. 네 기둥에 쓰여 있는 주련들입니다. 석파정 별당의 주련 ------------------------------------------------ 1.一年杜鵑明月 일년내 두견 울고 밝은 달 비추는데 일년두견명월 2.悅親戚之情話 친척들과 정담으로 즐거움을 나누고 열친척지.. 백촌의 낭만/사진 2012.11.15
철쭉꽃. 장미꽃들이 입동 후에도 피어나네. 입동은 지나갔고 겨울 눈이 내릴 소설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여기 철쭉꽃, 분홍장미, 빨간 봄의 장미들이 화사한 웃음을 펼치고 있구나.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고 있는 지구의 심통인가 보다. 울긋불긋 단풍 속에서 짙은 붉음을 토해놓은 빨간 장미야.- 너 잠시 계절을 잊은 것이냐. 창경궁 .. 백촌의 낭만/사진 2012.11.08
나무의 응시 나무의 응시 김 백촌 속 살결 터진 아픔 살아온 세월인걸 부릅 뜬 두 눈가에 눈물 숨겨두고 저 하늘 곧게 서서도 넘치는 자랑이라. 뒤안길 묻힌 삶들 모진 서러움이었어도 한아름 곱게 여며 오롯이 서 있구나. 가슴 속 깊이 다지며 언제나 우뚝함으로. 나뭇가지 함께 했던 이웃들 떠나갔어.. 백촌의 낭만/창작시조 2008.03.19
겨울 숲 ( 시조 ) 겨울 숲 ------------------------ 흰 마을 김창현 1. 산 향기 차가워라 산 새 울음 무겁고 언 나무 엉킨 가지 빛 잃어 까만 몸짓 겨울 숲 깊은 침묵에도 넉넉함은 흐르네. 2. 잃어간 추억들을 회색 빛 울타리에 고즈넉한 하품으로 내뿜고 있어도 겨울 숲 언제나처럼 말없이 따스한 걸. 08.01.29. -------------------------.. 백촌의 낭만/창작시조 2008.01.29
봄속 법열 개나리 피고 개나리 닫혔던 마음들에 새로운 희망 뿌리고 누구보다 앞서서 화사한 꿈 심는 선구자 너의 숨결에 봄 들판이 술렁인다. 실비에 젖고 있는 아직은 어린 꽃망울들 한껏 돋아나는 기운 찬 생명으로 저 하늘 발돋움하며 봄 속 법열( 法悅 ) 노래한다. 열려지는 봄 산하에 샛노란 물결들이 깊은 정 아늑한 향.. 백촌의 낭만/창작시조 2007.03.21
전철역 주엽엔 공자님 말씀이 3 호선 전철역 주엽 注葉역 계단에는 공자님 말씀이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BC 552∼BC 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 .. 백촌의 낭만/사진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