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 최민렬 風流展 <밀물. 海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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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인사동에서 만난 <서예전시회 안내 포스터>의
장소인 우림화랑 <佑林畵廊>을 드디어 찾아갔고, 포스터에 소개된 글씨를 쓰신 밀물 선생님도 만나 뵙고 인사를 드렸다. 10 년이 나보다 젊으신 분이셨다. 우리 안동가문의 친척이 운영하는 백악미술관에서도 전시를 하신 경험이 있으시고, 일중, 여초님의 서예의 맥을 잇고 계신다고 하시면서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작품집도 한 권을 얻는 다복한 기쁨을 얻었다. 서예계의 중진 작가이며 독특한 한글서예를 쓰시는 분이란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된 것이다. 南冥의 시에 나오는 글 중에서 <天鳴猶不鳴> 이라고 쓴 글이 제가 본 바로는 <天鳴山不鳴> 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충분한 고증을 걸쳤다고 하셨다. 거의 한 시간 정도 3층까지 전시된 많은 글씨를 감상하고 돌아왔다. 옛날의 글씨에서 보았던 섬세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한글서예의 진미를 느꼈다. 방명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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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초정 권창륜(艸丁 權昌倫)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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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海亭 , 최민렬 (崔珉烈) 선생님
경남 남해군 남해읍 입현리
경력 :대구 예술대학교 서예과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대전대학교 강사 역임
현 한국 미술협회이사
출품: KBS 전국 휘호대회 금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전시: 개인전 백악미술관 <2005.2007 년>
초대 개인전 우림화랑 <2014>
조선시대 한글 서예 자료전 <2008 백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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