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34

放蝶 방접<나비 놓아줌>

봄 찾던 호랑나비 미친 듯이 바삐 날다 거미줄에 잘못 빠져 분주히 날개 치네. 갠 하늘로 너 놓으니 마음대로 날아가 겹겹 산 깊은 곳에 뭇 꽃향기 맡으렴. 尋春蝴蝶劇顚狂。誤落蛛絲鼓翅忙。 심춘호접극전광。오락주사고시망。 放爾晴空恣意去。亂山深處百花香。 방이청공자의거。난산심처백화향。 ✶春十一眞平聲 평기식 7언절구 七陽平聲운 ‣평수운 평평평측측평평 측측평평측측평 측측평평측측측 측평측측측평평

泰山과 太山의 차이

미유당 조 영휘 선생 님 필자의 질문에 깊은 지혜로 해설을보내주신 미유당 님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泰山 1.山名。在山東省中部。古稱東嶽,為五嶽之一。也稱岱宗、岱山、岱嶽、泰岱。主峰玉皇頂在泰安市北。古代帝王常在泰山舉行封禪大典。 《詩·魯頌·閟宮》:“泰山巖巖,魯邦所詹。” 北魏酈道元《水經註·禹貢山水澤地所在》:“泰山為東嶽,在泰山博縣西北。 岱宗也,王者封禪於其山,示增高也,有金策玉檢之事焉。” 明王守仁《登泰山》詩:“曉登泰山道,行行入煙霏。” 劉白羽《日出》:“登泰山看日出,這是從幼小時起,就對我富有魅力的一件事。” 2.山名。即沂山。 北魏酈道元《水經註·巨洋水》:“巨洋水出朱虛縣泰山……泰山即東小泰山也。” 3.比喻重大的或有價值的事物。 漢司馬遷《報任少卿書》:“人固有一死,死,或重於泰山,或輕於鴻毛,用之所趨異也。” 漢揚雄《解嘲》:“夫蕭..

김유근 南漢 溫祚王廟 (남한 온조왕묘)

-------------------------------------------------------------------------------- 南漢 溫祚王廟 남한 온조왕묘 지은이 황산 김유근 옮긴이 청계 고 조면희 蒼茫溫祚業 千載想英姿 戰伐迷今日 金湯猶昔時 百家同濟難 三國幷開期 寂寞荒祠在 西風鳥雀悲 온조의 왕업은 멀고도 아득 하지만 천년 뒤에도 영특한 모습 상상되네. 오늘 날 전쟁 모습은 알 수 없지만, 금성철벽의 성지는 옛날 그때 같네. 백가를 거느리고 함께 고난 이겼내, 삼국으로 나란히 개업할 기약 했네. 버려진 사당만 쓸쓸히 여기 있는데, 새들의 지저귐만 서풍에 실려 오네. 1. 金湯 : 金城湯池 곧 견고한 성벽. 2. 온조가 백가를 거느리고 나라를 세웠다고 百濟라고 하지요. 이것을 응용한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