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혼에 불을 피워 초록색 젊음을 살지게 하자.
진한 빛깔의 슬기를 담아 끝없는 강물에 흐르게 하자.
따듯한 대지의 향기 속에서
살갗에 스며드는 고뇌를 아름다운 관으로
가꾸게 하자.
오월의 싱그런 바람 앞에
젊음의 화살이
영원의 별이기를
오월의 찬란한 자연 앞에
젊음의 화산이
승화의 우주이기를...
쌍 8 년 오월 어느 날 내앞에 서 있던 젊음들은 지금 어느 곳에서 무엇들을 할꼬.
그 옛날 주었던 윗시를 기억하고 있을까.
세월이 가도 가슴에 남는 젊음이 가졌던 고뇌의 아픔을 토로하던 그들의 순진하던 덕성들이 그립다.
하얀 머리 주름진 얼굴이 되어 버린 나이지만 늘 마음은 그 때의 젊음과 호흡하던 낭만으로 그 때의 젊은이들을 향해 석양 빛이지만 빛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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