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 김수항의 원일( 元日 ) 문곡 김 수항의 시 원일 ( 元日 ) 甲寅 ( 1674 년 ) 椒觴誰復勸屠蘇 (초상수부권도소) 향기로운 잔에 도소주 따라 주는 이 하나 없고 客裏偏驚歲序徂 (객리편경세서조) 낯선 타향에서 세월 감에 놀라네 家在海東箕子國 (가재해동기자국) 내 고향은 해동의 기자국인데 路窮天北召公都 (노궁천북소공.. 신안동 가문 시 모음/문곡 김수항 시 모음 2007.03.22
봄속 법열 개나리 피고 개나리 닫혔던 마음들에 새로운 희망 뿌리고 누구보다 앞서서 화사한 꿈 심는 선구자 너의 숨결에 봄 들판이 술렁인다. 실비에 젖고 있는 아직은 어린 꽃망울들 한껏 돋아나는 기운 찬 생명으로 저 하늘 발돋움하며 봄 속 법열( 法悅 ) 노래한다. 열려지는 봄 산하에 샛노란 물결들이 깊은 정 아늑한 향.. 백촌의 낭만/창작시조 2007.03.21
전철역 주엽엔 공자님 말씀이 3 호선 전철역 주엽 注葉역 계단에는 공자님 말씀이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BC 552∼BC 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국 .. 백촌의 낭만/사진 200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