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오는 시간에 봄비가 내린다. 깊게 얼어 있던 겨울 땅을 녹이는 봄비가 잔잔히 떨어지고 있다. 어린 초록의 싹들이 싱싱한 생명력의 윤기를 보이며 솟아나고 있다. 현대시인 이 수복 시인의 봄비가 가슴에 와 닿는다.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 생활의 한담/수상 2007.03.02
문곡 김수항의 한시 김 수항 ( 金壽恒 )( 1629 인조7 -1689 숙종15 ) 자: 久之. 아호 文谷. 시호 文忠 저서 文谷集 憶王父西行 (억왕부서행 ) 癸未 ( 1643 년 ) 王父西行後。星霜已變三 ( 왕부 서행후. 성상기변삼 ) 天涯離別苦。膝下憶分甘 ( 천애 이별고 슬하억분감 ) 夜夢長歸北。秋鴻又向南 ( 야몽 장귀화 추홍우향남 ) 烏頭猶未.. 신안동 가문 시 모음/문곡 김수항 시 모음 2007.02.28
송계 권응인의 한시 풀이 권응인 ( 權應仁 ) 자 : 사원( 士元 ). 아호 : 송계 ( 松溪 ) 벼슬 : 한리학관 ( 漢吏學官 ) 문집 : 송계만록 ( 松溪漫錄 ). 생몰연대는 미상.(16c초에서 임진왜란까지로 추정됨 ) 퇴계 이황의 제자였다고 함. 시문이 매우 뛰어나 그 시대에는 필적할 사람이 드물 정도였다고 하나 다만 서얼 ( 庶孼 .. 다른 가문 한시 모음/한시풀이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