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광장 80

[고전산문 298]탕평옷도 있고 탕평띠도 있습니다 - 임성주가 송문흠에게 보낸 편지

[고전산문 298] 탕평옷도 있고 탕평띠도 있습니다 - 임성주가 송문흠에게 보낸 편지 - 이백아흔여덟 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25일 (월) 탕평옷도 있고 탕평띠도 있습니다 - 임성주가 송문흠에게 보낸 편지 탕평채(蕩平菜)라는 음식이 있다. 각색(各色)의 묵을 섞어서 버무린 것인데, 속설에 의..

[고전산문 297] 허연 머리 뽑을 필요 뭐가 있으랴 - 늘그막을 잘 보내는 방법

[고전산문 297] 허연 머리 뽑을 필요 뭐가 있으랴 - 늘그막을 잘 보내는 방법 변경78) {return;}" maxLength=80 name=renameSubjectrname>변경취소 - 이백아흔일곱 번째 이야기 2013년 11월 18일 (월) 허연 머리 뽑을 필요 뭐가 있으랴 - 늘그막을 잘 보내는 방법 오늘날 우리 인간들은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

김병렬의 각시붓꽃 -마석 전철역에서--- 또 다른 시인의 각시붓꽃

각시 붓꽃 김 병렬 난 아직 잘 몰라도 새벽안개 자욱이 피어오른 산모롱이 막 돌아와 돌죽담 끼고 돌면 양지바른 길섶에 자리 잡은 가난한 선비의 아내가 내 꿈이라지요. --------------------------------------------------------- 각시붓꽃 님 ------------------------------------ 들판은 황금색으로 물들고 있고..

연못에 연꽃 없어도 연못인가. 연못---蓮池 =蓮塘= 荷塘

-------------------------------------------------------------------------------------------------------------------------- 연못====== 蓮 + 못의 합성어-- 한자어+ 국어의 합성어 연못에 연꽃 없어도 연못일까요. 못일까요 연못-蓮을 심은 못. 蓮池 =蓮塘= 荷塘 영어로는 pond라고 하는데 1) 연못 2) 호수 3) 우물의 뜻으로 쓰..

김수항(金壽恒, 1629-1689), 의 신뢰가 없으면 설 수 없다 - 김태완

- 이백여든네 번째 이야기 2013년 8월 19일 (월) 신뢰가 없으면 설 수 없다 이 세상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상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자면 서로가 서로를 믿어야 한다. 아니 적어도 서로를 믿는다고, 서로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만 그나마 지탱이 될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속..

한시감상 66] 떠나간 아내를 그리며 ---- 고전 번역원 변구일.

[한시감상 66] 떠나간 아내를 그리며 - 예순여섯 번째 이야기 2013년 8월 8일 (목) 떠나간 아내를 그리며 내 그대 버리지 않았는데 그대 나를 버렸으니 좋은 충고 신실한 맹서가 다 부질없게 되었구료 저세상에서 어버이 모실 테니 그대는 즐겁겠지만 나를 위해 왜 조금 더 있다 가지 않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