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광장 80

洪 海里 시인의 능소화 전문----- 시집 금강초롱에서

========================================================== 능소화 전문 洪 海里 올라가야 내려가는 것을, 어찌 모르랴 모르랴마는 너야 죽거나말거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고 숨통을 끊어야 한다며 흐느적이는 빈 구석 그늘 속으로, 몰입이다 황홀이다 착각이다. 천파만파 일렁이는 저 바람 막 피어나는..

洪 海 里 의 연꽃 피는 저녁에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3>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lt;3&gt; 연꽃 피는 저녁에 洪 海 里 http://blog.daum.net/hong1852/16153086 십오야 달 밝으면 둥두럿이 벙그는 가슴 어찌 참아요 때가 오면 피고 지는 걸 달밤에 살라야 어찌 다 살라요 억겁의 번뇌를 정하시는 향기 땅에서 맺어 하늘로 오르는 이승의 연분을 달빛 하이..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2>이 달( 李 達)신 광수 (申光洙)이득원( 李得元) 양 사악(羊士諤)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lt;2&gt; `1. 大同江韻의 다음으로 이 달( 李 達) 연잎은 어지럽고 연밥은 많고 연꽃 속에 남녀의 노래 소리 어울리네. 올 제의 약속은 횡당입구에서 만나는 것 어렵사리 배를 돌려 물결 거슬리며 올라가네. ------------------------------------------ 이 달(李達) 1539년경(..

양수리 洗美苑의 잘못된 시 푯말--- 황금찬 시인의 겨울나무

★ 황금찬의 겨울나무 시 일부분이다. 도연명이라고 잘못 기록하였다. 양수리 洗美苑의 잘못된 시 푯말 도연명의 四侍라고 표기한 것은 잘못이며, 시의 내용도 陶淵明의 작품이 아니라 황금찬 시인의 겨울나무 작품의 일부분이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잘못을 저질렀을까. 필자의 변-------..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1> 유 용선(兪龍善)의 연꽃과 진주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lt;1&gt; 연꽃과 진주 유 용선(兪龍善 196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시집에&lt;철부지 새벽이 서툰 노래를 부를 때&gt;(1992) &lt;잊는 연습 걷는 연습&gt;(1993) &lt;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gt;(2006) 독서학교 대표. 2005년 제1회 시와창작 문학상 수상 맑은 밤하..

난초를 키우는 법 - 사랑스러운 우리의 자녀,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전 산책

- 삼백열네 번째 이야기 난초를 키우는 법 - 사랑스러운 우리의 자녀, 어떻게 키워야 하나? 봄이 왔다. 만물이 약동하고, 모든 이들이 설렌다. 바람은 곱고 햇볕은 따사로우며, 새싹은 돋아나고 꽃은 핀다. 천지자연 모든 것이 아름답다. 그러나 그 모든 것 가운데서도 특히 더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