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海里 시인의 능소화 전문----- 시집 금강초롱에서 ========================================================== 능소화 전문 洪 海里 올라가야 내려가는 것을, 어찌 모르랴 모르랴마는 너야 죽거나말거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고 숨통을 끊어야 한다며 흐느적이는 빈 구석 그늘 속으로, 몰입이다 황홀이다 착각이다. 천파만파 일렁이는 저 바람 막 피어나는.. 시의 광장/시가 흐르는 광장 2015.01.09
[고전산문 349] 학문하는 방법 번역 정선용 [고전산문 349] 학문하는 방법 - 삼백마흔아홉 번째 이야기 2014년 11월 17일 (월) 학문하는 방법 [번역문] 그대는 농사를 잘 짓는 방도를 아는가? 농사를 잘 짓는 데에는 세 가지 방도가 있다. 제때에 맞추어서 짓는 것과 차근차근히 짓는 것과 부지런히 짓는 것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방도를.. 시의 광장/고전의 향기 2014.11.26
盈科 영과------ 맹자 이루 18장 盈科 영과 물이 웅덩이에 가득 참. 물은 웅덩이에 찬 뒤에 나아간다 [盈科而後進]. 과(科)는 구덩이[坎]의 뜻. <중국어 사전의 풀이> 1. 물이 웅덩이에 가득 참.= 水充满坑坎。 坑坎 <갱감>1.高低不平。높고 낮아 고르진 않으며 2.洼地=;① 움푹한 지대 ② 저지 ③ 저지대 =坑穴.. 시의 광장/흰마을 한시 시어 산고 2014.11.26
한 시 감상 ----- 윤효관(尹傚觀) 의 몰운대 고전 번역원 - 아흔다섯 번째 이야기 2014년 9월 18일 (목) 몰운대 넓은 하늘 바다와 같아 구름 한 점 없는데 대마도라 흐릿하여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네 임진란의 지난 자취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이웃한 촌락에선 닭과 개 소리 서로 들리네 인두 같은 산 형세에 자루 모양 지형인데 사람들 백로처럼 서.. 시의 광장/고전의 향기 2014.09.18
洪 海 里 의 연꽃 피는 저녁에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3>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3> 연꽃 피는 저녁에 洪 海 里 http://blog.daum.net/hong1852/16153086 십오야 달 밝으면 둥두럿이 벙그는 가슴 어찌 참아요 때가 오면 피고 지는 걸 달밤에 살라야 어찌 다 살라요 억겁의 번뇌를 정하시는 향기 땅에서 맺어 하늘로 오르는 이승의 연분을 달빛 하이.. 시의 광장/시가 흐르는 광장 2014.08.21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2>이 달( 李 達)신 광수 (申光洙)이득원( 李得元) 양 사악(羊士諤)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2> `1. 大同江韻의 다음으로 이 달( 李 達) 연잎은 어지럽고 연밥은 많고 연꽃 속에 남녀의 노래 소리 어울리네. 올 제의 약속은 횡당입구에서 만나는 것 어렵사리 배를 돌려 물결 거슬리며 올라가네. ------------------------------------------ 이 달(李達) 1539년경(.. 시의 광장/시가 흐르는 광장 2014.08.02
양수리 洗美苑의 잘못된 시 푯말--- 황금찬 시인의 겨울나무 ★ 황금찬의 겨울나무 시 일부분이다. 도연명이라고 잘못 기록하였다. 양수리 洗美苑의 잘못된 시 푯말 도연명의 四侍라고 표기한 것은 잘못이며, 시의 내용도 陶淵明의 작품이 아니라 황금찬 시인의 겨울나무 작품의 일부분이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잘못을 저질렀을까. 필자의 변-------.. 시의 광장/시가 흐르는 광장 2014.08.01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1> 유 용선(兪龍善)의 연꽃과 진주 양수리 洗美苑의 연꽃 시 모음<1> 연꽃과 진주 유 용선(兪龍善 196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시집에<철부지 새벽이 서툰 노래를 부를 때>(1992) <잊는 연습 걷는 연습>(1993) <개한테 물린 적이 있다>(2006) 독서학교 대표. 2005년 제1회 시와창작 문학상 수상 맑은 밤하.. 시의 광장/시가 흐르는 광장 2014.07.31
난초를 키우는 법 - 사랑스러운 우리의 자녀,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전 산책 - 삼백열네 번째 이야기 난초를 키우는 법 - 사랑스러운 우리의 자녀, 어떻게 키워야 하나? 봄이 왔다. 만물이 약동하고, 모든 이들이 설렌다. 바람은 곱고 햇볕은 따사로우며, 새싹은 돋아나고 꽃은 핀다. 천지자연 모든 것이 아름답다. 그러나 그 모든 것 가운데서도 특히 더 아름다운 것.. 시의 광장/고전의 향기 2014.03.10
2. 무왕(武王)의 席 四端 銘 <석 사단명> 【 고경2.】 무왕(武王)의 席 四端 銘 <석 사단명> 좌석 네 모퉁이에 새긴 명(席四端銘) ♣ 당신은 지금의 편안함만 추구하십니까. 安樂必敬 無行可悔 一反一側 不可不志 殷監不遠 視爾所代 < 한자 읽기> 안락필경 무행가회 일반일측 불가부지 은감불원 시이소대 < 국역> 편안.. 시의 광장/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