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化門 上樑文<광화문 상량문>---의 기원 < 필자의 변>--------------------------------------------------------------------- 光化門을 중건할 때에 있었던 상량문(上樑文)이 있어도 아직 국역이 된 글이 전혀 없음에 한없는 안타까움을 가졌습니다. 국문학만을 전공한 필자였기에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 생활의 한담/수상 2012.12.31
문영오 선생님 一如 文 永午 從心 記念 書藝展 一如 文 永午 從心 記念 書藝展----- 신문을 통해 서예전 소식을 들었다. 從心 기념이라고 하였다. 필자 가문의 먼 형님뻘이 되는 如初 金膺顯 선생님에게서 서예를 익힌 분이라고 하였다. 동덕여대 국문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은퇴한 분이라고 하였다. ☛ 如初 金膺顯< 1文현 2忠.. 생활의 한담/수상 2012.01.26
고구마도 꽃을 피우네 고구마도 꽃을 피우네.----------- 어제 우리들 내외가 한가로운 여기로 가꾸는 밭에 나갔다가 고구마 밭에서 오직 한 송이 외롭게 피어 있는 고구마 꽃 한 송이를 확인하고 왔다.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도롱리 앞골 이라는 마을에 소재한 밭에서 나팔꽃은 분명하게 아닌 엷은 분홍색이며 보라 빛도 섞인 .. 생활의 한담/수상 2008.07.24
옥호산서 (玉壺山墅) 현재의 흔적들 옥호산서 (玉壺山墅) 현재의 흔적들 흘러간 역사의 아쉬움. 내 조상님의 흔적이 묻어 있던 그 옥호정 (玉壺亭) 자리엔 < 옥호정 : 김조순 (金祖淳1765-1831. 領敦寧. 奎章閣 檢校提學 )의 별서> 오랜 역사의 풍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느티나무들이 스며오는 입춘의 하얀 입김 속에서도 .. 생활의 한담/수상 2008.02.10
삼청동 ( 三淸洞 ) 칠보사 (七寶寺)엔 한글 주련이 삼청동 ( 三淸洞 ) 칠보사 (七寶寺)엔 한글 주련이 북촌 골 서울 삼청동은 옛 한양 도성 안에서 제일 경치 좋은 곳으로 꼽혔다고 한다. 삼청동의 지명은 도교적인 분위기를 풍겨주던 곳으로 많은 시인 묵객들이 풍광을 즐 기던 곳이라고 한다. 태청(太淸), 상청(上淸), 옥청(玉淸)의 도교 3위를 모신 삼청.. 생활의 한담/수상 2008.01.11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셨던 분들께 무자년 새해 하늘만큼 땅만큼 즐거운 복 받으시기를. 그리고 늘 건강한 얼굴빛으로 밝은 미소의 화원을 가꾸어 가시기를. <의석 김 영복 화가님의 무자년 그림입니다.> 아래 사진은 의석 김영복 화가이십니다. 남도산수화로 유명하신 화가이십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셨던 분들께 일흔 살 나이.. 생활의 한담/수상 2008.01.02
洪 午善의 첫 시집만이 그리움으로 남고 ---------- 연 < 鳶 > ----------------- 홍 오선 ( 洪 午善 ) 미련은 끊으리라 훌훌히 떠난 時空 앞서 간 바람에 안겨 울멍이는 한 가슴을 끊일 듯 끊기지 않는 命줄 같은 연 (緣)이여 자욱자욱 핏줄에 얽힌 사무치는 나의 노래 청노루 눈빛에 박힌 그 날의 그 하늘 빛 세월도 비껴선 자리 바다같이 누웠네 설.. 생활의 한담/수상 2007.11.21
목련시를 남기고 간 친구 시인이 그리워 목련 얌전하게도 꽃숭어리를 버는 목련은 어딘가 모르게 청순하고 탐스럽다. 고상 ( 高尙 )한 향기는 높이 사고 싶어라. 여태까지 차가운 바람이 꽃송이를 할퀴고 가도 참고 견뎌서 꽃을 피우는 기쁨은 벅찬 보람이 된다. 꽃송이마다 은은히 이는 향기는 아껴 가면서 멀리 보내노니 그 향기 맡는 이 품.. 생활의 한담/수상 2007.03.28
강동구 일자산에는 둔촌 선생님의 교훈이 강동구 일자산 ( 一字山 ) 정상에는 둔촌(둔촌(遁村 ) 이 집(李 集 ) 선생님의 독서 교훈이 넘치고 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도 적성이 맞지 않아서인지 몇 년 간 자동차 정비를 배우고 남의 밑에서 열심히 기슬을 닦던 큰아들이 새로 둔촌동에 카센타를 차렸다. 아버지로서 격려도 할 겸 위로차 다녀오.. 생활의 한담/수상 2007.03.21
관음사에서 불심을 보고 觀音寺( 관음사 ) 柱聯( 주련 )에서 불심을 보고 문향( 聞香 )이라는 말이 있다. 예술 작품에 담긴 아름다움을 깊이 음미한다는 말이다. <향기를 듣는다 > 라는 감각적인 말로 표현하여 운치 있는 맛을 더하고 있다. 향기를 맡는 것이 아니라 향기를 귀까지 동원하여 그 아름다움에 심취하고 있다는 .. 생활의 한담/수상 2007.03.21